- 우리나라 금형 매출 상승 부가가치 하락
○ 2003년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매출은 증가하였으나 부가가치와 설비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.
○ 국제금형협회(ISTMA)는 회원국가 가운데 우리나라를 비롯해 15개 회원국의 2003년 금형공업 통계를 발표하였다.
○ 이에 따르면 2003년 ISTMA 회원국의 종업원 1인당 총 매출액은 106,316달러로 2002년 95,623달러에 비해 10,693달러 증가(11.2%)한 것으로 나타났다.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1인당 매출액은 118,217달러로 ISTMA 평균에 비해 11,901달러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,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 역시 ISTMA 평균(61,832달러)에 비해 1,341달러 많은 63,173달러를 기록했다.
○ 그러나 세계금형산업의 1인당 평균 부가가치는 2002년 54,068달러에서 14.3% 증가한 반면, 우리나라의 경우 원자재, 인건비 등이 상승하며 2002년 64,648달러에 비해 2.3% 감소하였으며, 주요 경쟁국인 일본 역시 2002년 90,865달러에서 2003년 84,768달러로 6.7%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.
○ 또한 우리나라의 미래 금형 산업·기술경쟁력을 가늠하는 매출액 대비 설비 투자비율은 2003년 7.0%로, 2002년 7.6%에서 0.6%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, ISTMA 회원국은 7.0%에서 8.3%로 1.3%p 증가하였다.
○ 이에 따라 더욱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부가가치 극대화를 통한 선진국형 금형기술 국가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과 기술개발, 설비투자가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.
○ 한편 우리나라는 기업의 경영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유동비가 전년과 동일한 1.2%로 조사되어 ISTMA 평균에 비해 0.2% 낮게 나타났다.
|
|
